해운대 해파리 출현…"백사장서 강한 독성 지닌 '노무라 입깃 해파리' 7마리 수거"
해운대 해파리 출현…"백사장서 강한 독성 지닌 '노무라 입깃 해파리' 7마리 수거"
  • 승인 2019.08.24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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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 제거 모습 /사진=ytn방송캡처
해파리 제거 모습 /사진=ytn방송캡처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강한 독성을 가진 `노무라 입깃 해파리` 떼가 출몰해 입욕이 잠시 중단시킨 후 해파리 7마리를 수거했다.

24일 부산소방재난본부 119 수상구조대에 의하면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해운대해수욕장에 노무라입깃해파리 떼가 해류를 타고 백사장 인근까지 흘러들어왔다고 언급했다.

수상구조대원은 피서객들을 긴급 대피시키고 해당 구간 입욕을 통제한 채 뜰채로 노무라입깃해파리 7마리를 수거했다고 덧붙였다. 다행히 해파리에 쏘인 피서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피부에 쏘이면 사망에 이를 정도로 독성이 강하며 여름철 해수욕객과 어민에게 피해를 줘 `바다의 불청객`으로 불린다. 119 수상구조대 관계자는 "해파리가 접근하면 절대 맨손으로 만져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뉴스인사이드 윤보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