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K엔터테인먼트, 홍진영 주장 반박…“연평균 90일 쉬고 이면계약 한 적 없다”
뮤직K엔터테인먼트, 홍진영 주장 반박…“연평균 90일 쉬고 이면계약 한 적 없다”
  • 승인 2019.08.2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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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 / 사진=홍진영 인스타그램
홍진영 / 사진=홍진영 인스타그램

 

뮤직K엔터테인먼트가 가수 홍진영의 주장을 반박했다.

23일 뮤직케이 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홍진영과의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인 대화를 진행하던 중이었기에, 게시 글을 통해 홍진영이 일방적인 입장을 발표한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뮤직케이는 홍진영이 데뷔할 때부터 함께 해왔던 스텝으로 이루어진 회사다. 데뷔할 당시부터 현재까지 홍진영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는 방향으로 매니지먼트 의무를 이행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홍진영이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스케줄을 잡았고, (홍진영 씨가 스케줄 없이 쉰 날은 평균적으로 연 90일 내외이며, 2019년 상반기에도 52일을 휴식하였습니다) 홍진영이 원하는 방송 및 광고에 출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교섭과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무엇보다 홍진영 씨가 좋은 음악으로 대중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음원 및 음반 등 컨텐츠 제작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라며 무리한 스케줄 강행을 꼬집은 홍진영 주장에 반박했다.

또 두 번의 전속계약 당시, 홍진영이 원하는 조건을 모두 들어 주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회사의 불투명한 정산 및 재정 문제를 언급한 홍진영 말에 대해선 "뮤직케이는 광고주와 이면계약을 한 사실이 전혀 없다. 뮤직케이는 법무법인을 통해 성심껏 소명한 바가 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홍진영의 위와 같은 일방적인 해지 통지는 전혀 그 효력을 인정할 수 없는 것으로서, 뮤직케이와 홍진영 사이의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관계는 여전히 존속한다. 향후 오해와 갈등이 원만히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