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클럽’ 과거 활동 무대 찾아 본 핑클,옥주현 자리 박차고 도망…어떤 반응?
‘캠핑클럽’ 과거 활동 무대 찾아 본 핑클,옥주현 자리 박차고 도망…어떤 반응?
  • 승인 2019.08.2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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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클/사진=JTBC ‘캠핑클럽’
핑클/사진=JTBC ‘캠핑클럽’

핑클이 ‘캠핑클럽’서 과거 활동 무대를 찾아보며 21주년 공연에 대한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오늘(25일) 밤 9시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캠핑클럽’ 7회에서는 21주년 공연에 대한 그룹 핑클의 솔직한 대화부터 과거 활동 무대를 찾아보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캠핑 5일 차를 맞은 이들은 아름다운 바다가 펼쳐진 울진의 구산해변에서 두 번째 밤을 맞이했다. 핑클은 캠핑카 앞에 옹기종기 앉아 그들의 히트곡인 ‘영원한 사랑’, ‘내 남자친구에게’, ‘나우(NOW)’ 등 과거 활동무대 영상을 찾아 봤다.

옛 활동 무대를 보며 시작된 추억 여행은 그들의 과거 콘서트 영상까지 이어졌다. 그 시절 콘서트에서 선보인 본인들의 개인 무대를 본 멤버들은 크게 폭소하며 저마다 가감없는 자기 비판까지 쏟아냈다.

특히, 멤버 옥주현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멀리 도망가는 등 과거 무대에 대한 격한 반응으로 캠핑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더불어 핑클은 21주년 공연에 대해서도 진지한 이야기를 나눴다. 각자 자신의 고민을 조심스레 꺼내놓은 핑클은 쉽게 좁혀지지 않는 의견에 대해 오랜 대화를 나눴다.

이어 방송된 6일차 캠핑 일정에서는 마지막 캠핑장으로 이동하는 아침 폭우가 쏟아 내려 멤버들의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담겼다. 성유리가 “비가 많이 쏟아지고 있다”고 전하자 이효리 또한 “비가 오늘 많이 올 건가 보다”고 덧붙였다.

고생 끝에 도착한 마지막 정박지인 소나무 숲에는 비안개가 내려앉아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마지막 밤, 핑클은 21주년 공연에 대해 다시 한 번 대화를 나눴다. 이효리는 “한 달이면 충분할 것 같다, 이미 우리가 했던 것들이니”라고 리더다운 면모를 보였다.

성유리가 “잘 해야 될 텐데”하고 걱정을 드러내자 이진이 “부담감은 엄청 크다”하고 위로와 공감을 건넸다.

걱정도 잠시, 핑클은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약속해줘’를 비롯한 무대 연습에 돌입했다.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인턴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