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의 밤’ 설리, 홍경민 노래에 존경의 눈빛…“이 노래 아냐”는 질문에 “아니요” 칼 대답
‘악플의 밤’ 설리, 홍경민 노래에 존경의 눈빛…“이 노래 아냐”는 질문에 “아니요” 칼 대답
  • 승인 2019.08.2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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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사진=네이버TV ‘악플의 밤’ 채널 영상 캡처
설리/사진=네이버TV ‘악플의 밤’ 채널 영상 캡처

설리가 ‘악플의 밤’에서 홍경민의 노래를 듣고 존경의 눈빛을 발사했다.

오늘(23일) 오후 8시 방영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2 예능프로그램 ‘악플의 밤’ 선공개 영상이 네이버TV ‘악플의 밤’ 채널에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가수 홍경민은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이며 ‘후’부터 ‘내 남은 사랑을 위해’, ‘흔들린 우정’ 등 총 세 곡을 선보였다.

MC 설리는 홍경민의 노래 ‘내 남은 사랑을 위해’를 듣고 넋이 나간 듯 존경의 눈빛을 보냈다. 홍경민의 히트곡 메들리가 끝난 뒤 MC 김종민이 이를 언급하며 “설리가 ‘내 남은 사랑을 위해’를 굉장히 좋아한다”고 전하자 홍경민은 “이 노래 아냐”고 설리에게 질문했다.

이에 설리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단번에 “아니요”라고 칼같이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MC 신동엽은 설리의 반응에 “노래가 진짜 좋은 거다”라면서 “지금 이 노래를 처음 들었는데”하고 덧붙였다.

이후 ‘흔들린 우정’ 안무에 대해 신동엽이 “홍경민은 날로 먹은 거다, (이렇게 단순한 춤) 이것 밖에 없었다”라고 혹평하자 설리는 다시 한 번 놀란 표정으로 “(방금 춘 ‘흔들린 우정’ 안무가) 진짜 춤이냐”며 “저는 너무 흥이 나서 (춤을 췄다)”라고 덧붙여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홍경민은 ‘흔들린 우정’ 안무에 관한 사연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당시 춤을 춰 본적도 없고, 추고 싶지도 않은데 억지로 해야 해서 그게 싫어 춤 연습을 가지 않았다”며 “그러자 방송 당일 리허설 전 소속사 관계자가 이거라도 해라 하면서 시켰다”고 전했다.

한편, 홍경민과 성우 서유리가 등장해 사이다 보다 시원한 악플 읽기를 보여줄 ‘악플의 밤’은 오늘 밤 8시 종합편성채널 JTBC2에서 만나볼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인턴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