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장성규 “똥, 오줌만 가리면 됐다”…직설적인 어투에 당황한 패널들 예고
‘전참시’ 장성규 “똥, 오줌만 가리면 됐다”…직설적인 어투에 당황한 패널들 예고
  • 승인 2019.08.2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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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사진=네이버TV ‘전지적 참견 시점’ 채널 영상 캡처
장성규/사진=네이버TV ‘전지적 참견 시점’ 채널 영상 캡처

아나운서 장성규가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특유의 직설적인 어투를 선보인다.

오는 24일 방영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아나운서 장성규가 출연해 특유의 입담으로 보는 사람을 폭소하게 할 예정이다.

오늘(23일) 네이버 TV ‘전지적 참견 시점’ 채널에는 장성규의 모습이 담긴 스페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시작에 장성규는 매니저와 “일본이 세게 나온다, 우리를 백색 국가에서 제외했다”며 다소 진지한 시사 주제로 대화했다. 이어 장성규가 “내가 아직도 부모님을 어머니, 아버지라는 호칭으로 부르지 않는다”며 “예전부터 아버지 이름을 ‘아베’로 저장했다”고 기습 농담을 던져 매니저를 당황하게 했다.

이에 패널들도 당황한 표정으로 “(일본 총리) 아베?”하고 묻자 장성규 휴대폰에 저장되어 있는 ‘아배’라는 이름이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매니저만이 굳은 표정으로 운전을 계속하자 장성규는 “이런 것(아베 개그)은 웃어도 된다”라며 무안함을 표했다. 이에 매니저는 “선 좀 넘지마라”고 일침 했다.

장성규와 매니저의 일상을 지켜보던 패널들이 “개그코드는 매니저와 잘 안 맞는 것 같다”고 전하자 장성규는 언짢은 표정으로 “그게 거의, 유일하게 좀 짜증나는 거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장성규는 본인의 댓글을 확인하며 “내 이름 검색해봤는데, (악성)댓글이 또 떴다”며 ‘전현무 따라하기, 근데 재미 없음’이라는 댓글을 직접 낭송했다. 그러자 매니저는 굳어있던 표정을 풀고 웃음을 터트렸다.

잠시 웃음을 터트린 매니저에 자신감을 얻은 장성규는 “이런 것들은 받아들여야 한다, 품어야 한다, 항상 어미새의 마음으로”라고 이야기하며 “이 사람들에게 모유 줄거다”라고 폭탄 발언을 해 다시 매니저의 굳은 표정을 자아냈다.

영상 말미에 장성규는 “이런 댓글도 있다”며 ‘장성규 한방에 훅 갈듯’이라는 댓글을 읽어 매니저와 함께 웃음을 터트렸다. 그러면서 “말을 좀 가려서 해야하나 보다”라고 덧붙였다.

매니저가 안타까운 표정으로 “네(장성규)가 평소에 사람들한테 막 하는 것도 아니고”라고 한마디 하며 장성규와의 친분을 드러내자 장성규는 “똥, 오줌만 가리면 됐다”고 다시 ‘선’을 넘는 발언을 했다.

한편, 매니저들의 거침 없는 제보로 공개되는 스타들의 리얼한 일상을 관찰하는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속 ‘선’을 넘는 장성규의 모습은 오는 24일 밤 11시 5분 MBC에서 만나볼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인턴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