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1열’ 세상을 바꾼 천재 수학자 특집, 앨런 튜링 ‘이미테이션 게임’·라마누잔 ‘무한대를 본 남자’
‘방구석1열’ 세상을 바꾼 천재 수학자 특집, 앨런 튜링 ‘이미테이션 게임’·라마누잔 ‘무한대를 본 남자’
  • 승인 2019.08.2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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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교수, 방송인 럭키/사진=JTBC ‘방구석1열’
박형주 교수, 방송인 럭키/사진=JTBC ‘방구석1열’

‘방구석1열’에서 영화를 통해 세상을 바꾼 수학자들의 이야기를 나눈다.

오는 25일(일) 오전 10시 40분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방구석1열’에서는 인류의 역사를 바꾼 천재 수학자를 그린 두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과 ‘무한대를 본 남자’를 다룬다. 이에 아주대학교 총장을 역임 중인 수학자 박형주 교수와 인도를 대표하는 방송인 럭키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방구석1열’의 녹화에서 주성철 편집장은 두 영화에 대해 “천재들의 업적뿐만 아니라 그들의 인생을 담은 영화다. ‘이미테이션 게임’의 앨런 튜링은 성소수자란 이유로 억압받았고, ‘무한대를 본 남자’의 라마누잔은 인종차별을 겪었던 인물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박형주 교수는 ‘이미테이션 게임’의 앨런 튜링에 대해 “기계와 사람의 경계에 대해 처음으로 질문했던 인물이다. ‘어떤 경우에 기계에 지능이 있다고 볼 것인가?’에 대한 테스트를 만들었고 그 테스트를 ‘이미테이션 게임’이라고 불렀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MC 윤종신은 “인공지능을 처음으로 생각해낸 사람 같다”라며 감탄했다. 

더불어, 민규동 감독은 ‘무한대를 본 남자’의 라마누잔을 연기한 데브 파텔 배우에 대해 “‘슬럼독 밀리어네어’를 통해 이름을 알린 이 배우는, 할리우드에서 인도인 캐릭터를 독점할 정도로 유명하다”고 소개했다. 

JTBC ‘방구석1열’은 8월 25일(일) 오전 10시 40분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hyuck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