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머니?' 임호, 숙제 피하려고 일부러 수학 문제 틀리는 아들 모습에 충격…"선생님 오면 숨어"
'공부가 머니?' 임호, 숙제 피하려고 일부러 수학 문제 틀리는 아들 모습에 충격…"선생님 오면 숨어"
  • 승인 2019.08.23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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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머니?/사진=MBC
공부가 머니?/사진=MBC

'공부가 머니?'에 출연한 임호가 일부러 수학 문제를 틀리는 아들의 모습에 충격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22일 첫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총 34개의 방과후 교육을 받는 임호의 세 자녀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첫째 딸 임선함은 하교 후 수학 학원을 마친 뒤 집에 오자마자 독서 숙제를 했다. 밥 먹을 시간도 거의 없이 연이어 수업이 이어졌고, 급기야 임선함은 선생님이 오자마자 숨어 버리기까지 했다. 

둘째 아들 임지범도 마찬가지였다. 수학에 관심을 보이는 듯했던 지범이는 제작진에게 가장 싫어하는 과목을 수학으로 꼽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범이는 “그래서 일부러 지운다. 몇 개는 일부러 틀린다”고 고백했다. 숙제를 끝내면 또 다른 숙제가 기다리고 있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7살 지범이가 생각해 냈던 방법이었던 것. 실제 공개된 영상에서도 지범이는 정답을 알아도 지우고 다시 오답을 쓰는 행동을 반복했다. 

이에 윤정희와 임호는 충격을 받았다. 임호는 “아내가 가끔 아들이 말도 안 되게 틀리는 게 있다고 했었다”고 털어놨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