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 8’ 버벌진트 “지난 4회 녹화 현장의 키워드는 ‘썰었다’”…유행어 시초는 리듬파워
‘쇼미더머니 8’ 버벌진트 “지난 4회 녹화 현장의 키워드는 ‘썰었다’”…유행어 시초는 리듬파워
  • 승인 2019.08.23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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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벌진트/사진=네이버TV ‘쇼미더머니 8’ 채널 영상 캡처
버벌진트/사진=네이버TV ‘쇼미더머니 8’ 채널 영상 캡처

‘쇼미더머니 8’의 비하인드를 밝히는 프로그램 ‘왓업쇼미’서 버벌진트가 1:1 크루 배틀 비화를 전했다.

오늘(23일) 오후 11시 케이블채널 Mnet에서 방송되는 서바이벌프로그램 ‘쇼미더머니 8’의 비화를 전하는 프로그램 ‘왓업쇼미’에는 MC 딘딘과 보이비, ‘쇼미더머니 8’의 프로듀서 매드 클라운과 버벌진트가 출연했다. ‘왓업쇼미’는 지난 22일 네이버TV ‘쇼미더머니 8’ 채널에 게재됐다.

딘딘은 특별 게스트로 초대된 매드 클라운과 버벌진트를 보자마자 “아니다, 왜”라고 슬픈 아우성을 내질렀다. 그러면서 “프로듀서 스윙스씨가 온다고 들었다”라며 아우성의 이유를 전했다.

이어 딘딘은 버벌진트에게 “앞서 ‘왓업쇼미’ 지난 화를 촬영한 뒤 버벌진트씨가 퇴근하며 저에게 ‘이렇게 해도 방송이 나오냐’라고 여쭤보셨다”라며 “이번 주는 더 분발해 주실 거라고 생각하고 진행 하겠다”라고 전했다. 

지난 16일 방영된 ‘쇼미더머니 8’ 4회 1:1 크루 배틀에서는 가수 크러쉬와 ‘쇼미더머니’ 시리즈에 프로듀서로 출연했던 양동근(YDG)를 포함해 다이나믹 듀오, 팔로알토, 역대 참가자 나플라, 행주, 베이식, 테이크원, 지구인, 릴보이, 보이비, 플로우 식, 피에이치 원이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가한다고 알려져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또 특별 심사위원들은 “고향에 온 것 같다”, “앞서 저희가 해왔던 심사 방식과는 완전히 다르니 궁금하다”, “이 중 누군가가 레전드를 찍을 수도 있겠다는 기대를 가지고 왔다”며 소감을 전했다.

특별 심사위원들의 라인업을 확인한 딘딘은 “이 분들이 ‘쇼미더머니 8’ 정식 프로듀서로 가도 되지 않냐”고 짓궂은 질문을 했다. 이에 매드 클라운은 “그러면 저희가 뭐가 되나”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특히 기억에 남은 심사위원이 누구냐는 질문에 버벌진트는 “리듬파워에서, 누군지는 모르겠는데 ‘썰었다’라는 말을 하신 분이 있다”라며 “그 날의 키워드였다”고 전했다.

이에 리듬파워 멤버인 보이비는 “저희가 매일 쓰는 말이라 그 날도 누가 먼저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프로듀서 분들이 들으시고는 웃으시더라”고 대답했다.

1:1 크루 대결 영상을 다시 보고 코멘트 하는 코너에서 버벌진트와 매드 클라운은 “참가자 부현석과 최엘비는 둘이 같이 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둘의 찰떡궁합을 호평했다.

참가자 서동현과 유자의 무대를 보던 중 딘딘이 “기존에 참가자들이 팀이 없는 상태에서 1:1 배틀을 했었는데 지금은 1:1 크루 배틀이지 않냐, 그렇게 했을 때 좋은 인재를 놓치는 위험이 있었을 텐데 그런 것 까지 감안했냐”고 묻자 매드 클라운은 “그런 것 까지 감안했다”라며 “서동현과 유자의 무대가 그런 경우였다”고 덧붙였다.

이후 욕설이 오갔던 참가자 올티와 언텔의 무대를 보던 버벌진트와 매드 클라운은 “올티가 무대를 다 프리스타일 랩으로 꾸몄다, 그러면서 언텔씨를 엄청 놀렸는데 이에 언텔이 분노해 꼬마 아이가 분에 못이기는 모습이 연출됐다”라며 “본인도 프리스타일이라고 이야기하는데, 누가 봐도 프리스타일이지 랩의 형식은 아니었다”고 전했다.

한편, 오늘(23일) ‘쇼미더머니 8’ 방송에서는 아쉽게 떨어진 래퍼들을 위한 패자부활전과 프로듀서들의 무대가 등장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늘(23일) 방송은 밤 11시 Mnet에서 만나볼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인턴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