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변신’ 관객수 19만 명 돌파, 이틀째 1위…‘분노의 질주: 홉스앤쇼’·‘엑시트’ TOP3 (영화 순위)
[박스오피스] ‘변신’ 관객수 19만 명 돌파, 이틀째 1위…‘분노의 질주: 홉스앤쇼’·‘엑시트’ TOP3 (영화 순위)
  • 승인 2019.08.2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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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변신’, ‘분노의 질주: 홉스&쇼’포스터/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유니버설 픽쳐스
영화 ‘변신’, ‘분노의 질주: 홉스&쇼’포스터/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유니버설 픽쳐스

한국 공포영화 ‘변신’이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22일 ‘변신’은 8만 5729명(누적 관객수 19만 773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섰다.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다. ‘변신’은 악마가 사람에 빙의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다고 전제해 색다른 긴장감을 선사한다.

‘변신’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 중인 ‘분노의 질주: 홉스&쇼’는 8만 5528명(누적 관객수 247만 606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분노의 질주: 홉스&쇼’는 홉스와 쇼가 불가능한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한 팀이 되면서 벌어지는 액션 빅매치다. ‘분노의 질주: 더 세븐’에서 적으로 처음 만난 이후,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에서 동맹 관계임에도 서로를 견제하는 최고의 라이벌로 등장하여 흥행을 견인했던 드웨인 존슨과 제이슨 스타뎀이 한 팀이 돼 돌아왔다.

신작들의 공세로 4위로 하락했던 ‘엑시트’는 3위로 순위를 회복했다. 7만 1718명(누적 관객수 790만 8011명)의 관객을 모은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백수 용남(조정석 분)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 분)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광대들: 풍문조작단’은 6만 1483명(누적 관객수 15만 189명)의 관객수로 박스오피스 4위로 한 단계 하락했다.

‘광대들: 풍문조작단’은 조선 팔도를 무대로 풍문을 조작하고 민심을 흔드는 광대들이 권력의 실세 한명회(손현주 분)에 발탁되어 세조(박희순 분)에 대한 미담을 만들어내면서 역사를 뒤바꾸는 이야기다.

박스오피스 5위 ‘봉오동 전투’는 5만 6984명(누적 관객수 424만 848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의 전투를 그린 영화다. 유해진, 류준열, 조우진이 이름 없는 독립군 영웅을 연기했다.

22일 개봉한 ‘커런트 워’, ‘애프터’는 박스오피스 6위, 7위에 이름을 올렸다.

8월 22일 영화 박스오피스 순위

1위 ‘변신’ (8월 21일 개봉)

2위 ‘분노의 질주: 홉스&쇼’ (8월 14일 개봉)

3위 ‘엑시트’ (7월 31일 개봉)

4위 ‘광대들: 풍문조작단’ (8월 21일 개봉)

5위 ‘봉오동 전투’ (8월 7일 개봉)

6위 ‘커런트 워’ (8월 22일 개봉)

7위 ‘애프터’ (8월 22일 개봉)

8위 ‘레드슈즈’ (7월 25일 개봉)

9위 ‘안녕, 티라노: 영원히, 함께’ (8월 14일 개봉)

10위 ‘마이펫의 이중생활2’ (7월 31일 개봉)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hyuck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