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지소미아 종료 발표, 일본반응 “최악의 타이밍에 최악의 결정”
청와대 지소미아 종료 발표, 일본반응 “최악의 타이밍에 최악의 결정”
  • 승인 2019.08.2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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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지소미아 종료 발표/사진=MBC 뉴스
청와대 지소미아 종료 발표/사진=MBC 뉴스

한국 정부가 일본과 한국의 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을 연장 없이 종료한다고 발표하면서 일본 정부와 네티즌의 반응이 뜨겁다.

22일 해외반응 전문 사이트 가생이닷컴에는 한국의 지소미아 종료 발표 직후 일본 네티즌들(5ch)의 반응이 올라왔다. 5ch은 일본의 익명 커뮤니티 사이트로 극우, 혐한 성향이 있다.

일본 네티즌들은 “감정을 선택했는가?”, “이건 미국도 적으로 돌린 거야”, “뭔가 경제에서 옥신각신하는 게 있다고 군사협정(지소미아) 파기하는 놈들이라면 세계의 어떤 나라가 믿을까? 한국은 믿을 수 없는 나라라고 전 세계에 알린 것 같은 거야”, “한국은 항상 상식을 비스듬히 넘어선다”, “이것이 아베 외교의 정체”, “최악의 타이밍에 최악의 결정을 하는 한국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22일 김유근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은 “정부는 지소미아를 종료하기로 결정하였으며, 협정의 근거에 따라 연장 통보시한 내에 외교경로를 통하여 일본정부에 이를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은 한국 정부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대해 극히 유감이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고노 외무상은 이날 밤 남관표 주일 한국 대사를 외무성으로 불러 한국 정부의 결정에 강력히 항의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