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가 성형에 관한 악플을 읽고 쿨하게 대답해 ‘악플의 밤’ 현장을 핫하게 달궜다.

오늘(23일) 저녁 8시 방영된 종합편성채널 JTBC2 예능프로그램 ‘악플의 밤’에는 가수 홍경민과 성우 서유리가 등장해 시원시원한 대답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날 서유리는 시작과 동시에 “남편이 ‘악플의 밤’은 나를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했다”라면서 악플 대처에 관한 여유를 뽐냈다. 

그러면서 최근 최병길PD와의 ‘노웨딩 결혼’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것에 관해 쏟아진 악플을 읽기도 했다. 서유리는 본인의 결혼을 ‘취집(취업하듯 결혼한다는 뜻의 신조어)’이라고 비난하는 악플에 대해 “내가 남편보다 돈 많다”고 통쾌하게 맞받아쳤다.

이어 성형 관련 악플에는 “나는 자연미인이라고 말한적 없다”며 “데뷔 전에 모든 공사(성형)를 끝냈고, 더 하면 죽을까봐 안하는 거다”라고 사이다만큼 시원하게 대응해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홍경민 또한 악플 속 허위 정보를 조목조목 짚으며 반박해 눈길을 끌었다. 홍경민은 홍경민과 가수 차태현의 프로젝트 그룹 홍차를 저격한 악플러에게 “홍차는 투자대비 망하지 않았다”며 손익 정보까지 세세하게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스타들이 자신을 따라다니는 악플과 직접 대면하고 이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밝히는 악플 셀프 낭송 토크쇼 ‘악플의 밤’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JTBC서 만나볼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인턴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