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의 딸 이리샤’ 천우희·심희섭, 첫 애니메이션 더빙 도전…새로운 한국형 판타지 어드벤처 탄생
‘마왕의 딸 이리샤’ 천우희·심희섭, 첫 애니메이션 더빙 도전…새로운 한국형 판타지 어드벤처 탄생
  • 승인 2019.08.2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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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왕의 딸 이리샤’ 포스터/사진=㈜싸이더스
영화 ‘마왕의 딸 이리샤’ 포스터/사진=㈜싸이더스

올가을 극장가를 찾아올 판타지 어드벤처 ‘마왕의 딸 이리샤’가 9월 26일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한국형 판타지 어드벤처 ‘마왕의 딸 이리샤’(감독 장형윤)가 올가을 개봉해 관객들을 만난다. 영화 ‘마왕의 딸 이리샤’는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3D장편영화 제작교육과정 작품으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와 제44회 서울독립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새로운 한국형 애니메이션의 저력을 입증한 바 있다. 

연출을 맡은 장형윤 감독 또한 2014년 개봉한 장편 애니메이션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 및 다수의 단편 애니메이션을 통해 재기발랄한 상상력을 보여줬던 판타지 장인이기에 5년 만에 선보이는 그의 두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마왕의 딸 이리샤’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목소리 더빙도 주목할 만하다. 바로 충무로의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 천우희와 심희섭이 처음으로 애니메이션 목소리 연기에 도전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 영화 ‘한공주’, ‘뷰티 인사이드’, ‘해어화’, ‘곡성’, ‘우상’부터 최근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까지 장르와 캐릭터를 불문하고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였던 배우 천우희는 ‘마왕의 딸 이리샤’에서 비밀을 간직한 이리샤 역할로 첫 애니메이션 주연을 맡았다. 

또한 영화 ‘변호인’, ‘암살’, ‘사자’, 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사랑의 온도’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강한 인상을 남겨 온 배우 심희섭이 이번 영화에서는 주인공 이리샤를 요정 세계로 이끄는 신비로운 개구리 역할을 맡아 기대감을 높인다.

‘마왕의 딸 이리샤’는 마법으로 기억을 잃은 채 평범한 고등학생으로 살아가던 이리샤가 친구의 빼앗긴 영혼을 되찾기 위해 요정 세계로 떠나며 펼쳐지는 신비로운 시공초월 어드벤처.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신비로운 분위기의 숲속 배경이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요정 세계의 문이 열렸다!”라는 카피가 인간 세계와 요정 세계를 넘나드는 신비로운 모험을 예고하는 가운데, 수풀을 헤치고 나온 주인공 이리샤와 개구리, 기타 요정 로비가 무언가를 발견한 듯한 표정을 짓고 있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올가을 극장가를 찾아올 판타지 어드벤처 ‘마왕의 딸 이리샤’는 오는 9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hyuck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