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탕웨이 외면? 촬영내내 피해 섭섭하게 한 사연 공개
현빈, 탕웨이 외면? 촬영내내 피해 섭섭하게 한 사연 공개
  • 승인 2011.02.0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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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탕웨이 포스터 ⓒ 보람엔터테인먼트

[SSTV l 황예린 기자] 배우 현빈이 영화 '만추'의 촬영 기간 동안 탕웨이를 섭섭하게 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영화 ‘만추’ 촬영 2개월 전부터 촬영지인 시애틀에서 함께 머물렀던 현빈과 탕웨이는 촬영 기간까지 꽤 오랜 시간을 함께 지냈지만 의식적으로 자신을 피해 다니는 현빈 때문에 탕웨이가 오해했던 사실이 밝혀졌다.

탕웨이는 지난 2010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남자는 다 무뚝뚝한 줄 알았다”고 폭탄발언을 했다. 그녀가 느낀 섭섭함에 대해 현빈은 “극 중 두 사람의 관계처럼 차츰차츰 감정을 쌓아 올리고 싶었던 것”이라고 탕웨이의 서운함에 대해 해명했다.

낯선 사람과 사랑에 빠지는 연기에 몰입하기 위해 현빈이 탕웨이를 의식적으로 피했던 것. 하지만 연기를 위한 현빈의 이러한 노력으로 실제로 두 사람이 친해지기까지는, 단 3일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사랑을 느끼게 되는 영화의 스토리와 달리, 훨씬 더 많은 시간이 필요했던 것이다.

결국 본격적으로 친해지려고 하던 찰나에는 촬영이 모두 끝나버려 탕웨이의 오해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풀어지기까지 장장 7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렸던 것.

오해가 풀린 후 현빈과 탕웨이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부산에 있는 동안 서로를 챙겨주고 서먹했던 지난 시간들이 무색하게 느껴질 정도로 친근한 모습을 연출해 함께 핸드폰으로 사진도 찍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한편, 영화 '만추'는 수감된 지 7년 만에 특별 휴가를 나온 여자 애나와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는 남자 훈의 짧고 강렬한 사랑’이라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오는 2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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