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 ‘괴물’ 좋다”는 메간 폭스, 그가 밝힌 ‘한국 소울푸드’는?
“한국 영화 ‘괴물’ 좋다”는 메간 폭스, 그가 밝힌 ‘한국 소울푸드’는?
  • 승인 2019.08.2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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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간 폭스 ./사진=김혜진 기자
메간 폭스 ./사진=김혜진 기자

할리우드 배우 메간 폭스가 한국 영화 중군 기자로 출연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영화 홍보차 한국을 찾은 메간 폭스는 한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1일 서울시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감독 곽경택, 김태훈)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곽경택, 김태훈 감독과 배우 김명민, 김성철, 김인권, 곽시양, 장지건, 이재욱, 이호정, 메간 폭스가 참석했다.

영화 ‘트랜스포머’ 히로인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메간 폭스가 한국 전쟁을 그린 영화에서 변신을 시도한다.

메간 폭스는 1950년 장사상륙작전에 참여한 평균 나이 17세, 학도병 772명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에서 미국인 종군 기자 역을 맡았다.

그는 “역사물 출연은 처음이라 엄중한 마음으로 촬영했다”면서 “국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사건이죠. 엄청난 희생이 이뤄졌습니다. 전 세계가 알아야 하는 중요한 사건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메간 폭스는 한국 음식에도 관심을 표했다. 특히 ‘소울 푸드’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메긴 폭스는 “불고기를 좋아하고, ‘호박죽’을 좋아한다”면서 “호박죽을 먹으면 마음이 편해진다. ‘소울푸드’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김명민이 주연을 맡고 곽경택 감독이 연출한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다음 달 25일 개봉한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