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이용마 기자 추모 “‘언론인이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가’ 고민 던져준 분”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이용마 기자 추모 “‘언론인이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가’ 고민 던져준 분”
  • 승인 2019.08.22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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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이용마 기자. /사진=MBC 뉴스 영상 캡처
MBC 이용마 기자. /사진=MBC 뉴스 영상 캡처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지난 21일 별세한 고(故) 이용마 MBC 기자를 추모했다.

고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기자는 개인적으로 알고 지내는 사이는 아니지만 ‘언론인은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던져준 분”이라고 적었다.

이어 “‘나보다 힘든 이들에게 희망을 줘야지’하며 시작했던 언론사 시험. 취재를 하는 기자가 되진 않았지만 아나운서가 되어 세상의 진실을 전해주고자 애썼다”라며 “때론 갈지자 걸음을 걷기도 했지만 이내 똑바로 걸으려고 애썼다. ‘언론인’이라는 이름에 부끄럽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가 꿈꾸던 세상에 우리는 얼마만큼 가까이 다가간 걸까”라며 “마지막 눈 감는 순간까지도 그가 지키고 싶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생각이 복잡하다”고 덧붙였다.

2012년 MBC 파업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해고된 후 복막암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던 고인은 최근 병세가 악화하면서 향년 5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 기자의 치열했던 삶과 정신을 기억하겠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고인의 장례는 MBC 사우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3일이다. 장지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 메모리얼파크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