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재반박에 안재현 인스타 댓글 5만개 폭격…비난으로 바뀐 여론
구혜선 재반박에 안재현 인스타 댓글 5만개 폭격…비난으로 바뀐 여론
  • 승인 2019.08.22 07: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혜선, 안재현/사진=tvN ‘신혼일기’
구혜선, 안재현/사진=tvN ‘신혼일기’

구혜선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재현과 이혼 관련 폭로글에 재 반박글을 올리며 치열한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안재현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돌발적인 공개에도 침묵하고 감수하려 했지만 과정과 앞뒤를 없애고 단편적인 부분만 공개해 진실이 왜곡됐다”며 구혜선이 주장한 주취상태에서 여성들과 연락한 점, 이혼 합의금, 소속사 문제 등에 관해 해명했다.

안재현의 해명에 여론이 반전되는 듯 싶었으나 구혜선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재 반박글을 올리며 금세 반전을 맞이했다.

구혜선은 안재현이 주장한 이혼 합의금, 우울증, 별거 등에 관해 하나하나 반박했다. 특히 구혜선은 안재현이 권태기 중 했던 성희롱 발언까지 털어놨다.

이에 22일 오전 현재 구혜선의 인스타 입장문에는 4만 여개의 댓글이 달렸으며 구혜선을 응원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댓글에는 “그동안 지옥 속에서 사셨을 거를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아프다”, “깨진 그릇을 다시 쓰긴 힘들다” 등 구혜선을 위로하는 반응과 함께 “가정 지키고 싶다는 분이 궤변만 늘어놓고 있다”며 의혹을 제기하는 댓글도 일부 보였다.

반면 안재현의 인스타 입장문에는 5만 여개의 댓글이 달렸다. 댓글에는 “그냥 조용히 있으면 반이라도 갈 텐데 너무 화나서 글 남기게 된다”, “실망이다”, “물의를 일으켰으면 하차 하자” 등 안재현을 비난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구혜선과 안재현의 이혼 관련 공방이 치열해지면서 네티즌의 분위기 역시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정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