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성병숙, 눈물의 고백…“나는 아버지에게 해로운 자식이다” 왜??
‘마이웨이’ 성병숙, 눈물의 고백…“나는 아버지에게 해로운 자식이다” 왜??
  • 승인 2019.08.21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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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병숙, 허참 / 사진=TV조선 '마이웨이' 방송 캡처
성병숙, 허참 / 사진=TV조선 '마이웨이' 방송 캡처

 

배우 성병숙이 ‘마이웨이’에 출연했다.

21일 방송된 TV조선 시사 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성우이자 배우인 성병숙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성병숙은 “첫 남편과는 이모의 소개로 선봐서 결혼했다. 너무 힘들었다. 서로 너무 어렸다”라며 “결혼하고 2년 만에 이혼했다. 그중 1년은 남편이 해외에 나가 있었다. 돌아오자마자 이혼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 남편은 내 연극을 보러오던 팬이었다. 그때 연애라는 걸 처음 해봤다”라며 “결혼 생활은 8년 정도 했다. 남편이 사업을 했는데 IMF 때 100억 부도가 났다”라고 두 번째 이혼을 고백했다.

당시 성병숙은 아버지가 남편의 회사 3개 중 하나의 대표이사로 올라 있어 부모님의 재산도 다 잃어야 했다. 이 충격으로 아버지가 쓰러지셨다고 말했다.

성병숙은 “나는 아버지에게 해로운 자식이다”라고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