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인스타 통해 안재현 인스타 내용 반박, 억울함 호소…“집에 사는 유령이 됐다”
구혜선 인스타 통해 안재현 인스타 내용 반박, 억울함 호소…“집에 사는 유령이 됐다”
  • 승인 2019.08.21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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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구혜선 /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배우 구혜선이 안재현이 밝힌 입장에 대해 반박했다.

구혜선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합의금은 모두 구혜선의 비용으로 진행했기 때문에 반을 돌려달라고 했던 것이고, 안재현의 집 역시 모든 인테리어 비용이 구혜선의 비용이었으며, 가사노동 역시 100% 구혜선이 한 일이었기 때문에 받은 것이지 이것은 이혼 합의금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또 안재현이 정신과 진료를 받았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는 "키우던 강아지가 먼저 하늘나라에 가게 되자 제가 먼저 우울증이 와서 제가 다니던 정신과에 남편을 소개시켜주어 다니게 했다"라고 설명했다.

구혜선은 주취상태에 여성들과 통화한 것에 대해 "정신이 나아지자 남편은 술을 좋아했고 술에 취해 여성들과 통화하는 것을 제 눈으로도 보고 제 귀로도 들었다"며 "오해 받을 수 있는 일이니 자제하라 충고하기도 하였으나 결국 잦은 싸움에 원인이 될 뿐 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별거용 오피스텔 무단침입에 대해서는 "별거용이 아닌 연기에 집중하기 위해 허락을 하고 마련한 공간이기 때문에 찾아갈 권리가 있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구혜선은 "남편은 '이혼 이혼' 노래를 불렀다"며 "잘못한 것을 묻자 '섹시하지 않고, 섹시하지 않은 XXX를 가지고 있어서 꼭 이혼하고 싶다'고 말했다"며 "집에 사는 유령이 됐다"라고 호소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