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마 기자 별세, 이낙연 국무총리 애도…“고인이 이루지 못하신 꿈은 산 사람들의 몫으로 남았습니다”
이용마 기자 별세, 이낙연 국무총리 애도…“고인이 이루지 못하신 꿈은 산 사람들의 몫으로 남았습니다”
  • 승인 2019.08.21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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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낙연 페이스북
사진=이낙연 페이스북

 

MBC 이용마 기자가 별세했다.

21일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용마 MBC 기자를 애도하며 “언론개혁과 진실추구에 바친 짧은 생”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투병 중의 따뜻한 웃음. 오래 기억될 것입니다.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고인이 이루지 못하신 꿈은 산 사람들의 몫으로 남았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용마 기자는 지난 2012년 초 MBC 파업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같은 해 3월 해직됐다.

이후 지난 2017년 최승호 사장이 부임하면서 이용마 기자도 2월 복직됐다.

이용마 기자는 2017년 진실을 추구하기 위해 애쓴 언론인 등에게 수여하는 리영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기자는 최근까지 투병하다 이날 향년 50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