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메간폭스 “장사상륙작전, 전 세계에 알려야하는 역사적 사실”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메간폭스 “장사상륙작전, 전 세계에 알려야하는 역사적 사실”
  • 승인 2019.08.2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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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간 폭스/사진=김혜진 기자
메간 폭스/사진=김혜진 기자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메간폭스가 영화가 그리고 있는 역사적 사실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21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감독 곽경택, 김태훈)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곽경택, 김태훈 감독과 배우 김명민, 김성철, 김인권, 곽시양, 장지건, 이재욱, 이호정, 메간 폭스가 참석했다.

이날 영화 홍보를 위해 내한한 메간 폭스는 메간 폭스는 “엄중한 감정으로 임했다. 감독과 다른 제작진의 열정도 느낄 수 있었다”며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매우 가슴 아프고 중요한 사건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놀라운 희생을 했다”며 영화 속에 그려진 장사상륙작전에 관해 언급한 메간 폭스는 “어느 때보다 진지하게 임했다. 그동안 촬영한 작품들은 다양한 CG가 들어갔다면 이번 영화는 훨씬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할 수 있었다. 임하는 모두가 이 작전에 경의를 표하고 있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여기 계신 배우님들 감독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큰 영광이었다. 한국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 이 스토리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알려야하는 중요한 역사적 사실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에서 진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종군기자 매기로 분한 메간 폭스는 21일 기자간담회를 비롯해 다양한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평균나이 17세, 훈련기간 단 2주. 역사에 숨겨진 772명 학도병들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투입되었던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영화. 오는 9월 25일 개봉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hyuck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