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라디오’ 김진우, ‘호텔 델루나’ 구찬성·‘신세계’ 이중구로 깜짝 변신…숨겨진 연기력 대방출
‘아이돌 라디오’ 김진우, ‘호텔 델루나’ 구찬성·‘신세계’ 이중구로 깜짝 변신…숨겨진 연기력 대방출
  • 승인 2019.08.21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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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훈, 김진우/사진=네이버 브이라이브 ‘아이돌 라디오’ 채널 영상 캡처
정일훈, 김진우/사진=네이버 브이라이브 ‘아이돌 라디오’ 채널 영상 캡처

김진우가 ‘아이돌 라디오’서 배우로 깜짝 변신했다.

지난 19일 오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는 그룹 위너 멤버에서 솔로로 돌아온 가수 김진우가 출연했다. 이날 진행은 그룹 비투비 멤버 정일훈이 맡았다.

이날 DJ 정일훈은 김진우에게 “무대, 예능, 연기까지 섭렵했다”면서 “이번 솔로 앨범 인터뷰에서도 ‘남은 20대에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영화출연이다’라는 말씀을 하신 적이 있는데, 그래서 저희가 대본을 준비해봤다”라고 연기 실력을 발휘해 줄 것을 부탁했다.

준비된 대본은 현재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는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와 영화 ‘신세계’였다. 김진우는 ‘호텔 델루나’의 엘리트 호텔리어인 구찬성역과 ‘신세계’의 이중구 역할을 잠깐 보여주며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어 김진우는 “만월씨(구찬성의 상대 역) 방에서 편하게 재워 주라”면서 “안마기는 됐고, 팔베개가 좋겠네. 쓰담쓰담 해주라, 잠이 딱 오게”라는 대사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어 ‘신세계’의 이중구 역할을 맡을 때는 “갈 때 가더라도 레몬사탕 하나 정도는 괜찮잖아”라는 귀여운 대사를 멋지게 소화했다.

지난 14일 첫 솔로 싱글앨범 ‘지누스 헤이데이(JINU’s HEYDAY)’와 타이틀곡 ‘또또또(CALL ANYTIME)’를 발매한 김진우는 솔로 데뷔임에도 불구하고 잡지형식의 앨범으로 독특한 콘셉트를 자랑하며 시선을 모은 바 있다.

김진우는 이날 방송서 솔로 앨범 ‘진우스 헤이데이(JINU’s HEYDAY)‘ 발매를 기념해 많은 도움을 준 같은 그룹 위너의 멤버 송민호에게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민호씨, 제가 당신께 고맙다는 말들을 만나서 해주면 좋은데”하며 말끝을 흐리다 “잘 못해줘서 미안하고,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라며 속마음을 밝히고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한편, MBC라디오의 아이돌 전문 프로그램 ‘아이돌 라디오’는 매일 새벽 1시부터 2시 MBC 표준 FM(서울·경기 95.9MHz), MBC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mini에서 방송된다. 

매일 밤 9~10시엔 네이버 브이라이브 애플리케이션(V앱)에서 방송 전 보이는 라디오(주말 제외)로 만나볼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인턴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