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민우가 윤종신, 김태우와 인연을 소개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민우가 새로운 친구로 등장해 멤버들과 함께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식사 후 김민우에게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김민우는 “김태우, 윤종신과 대원외고 동창사이”라며 “학교 다닐 때 세 명이 따로 밴드를 꾸려서 노래를 불렀다. 팀 이름은 DMZ였다”고 말했다.
셋 중에 누가 가장 인기가 많았냐는 질문에는 김민우는 “김태우가 끼가 많았다”면서 “종신이와 나는 조용한 스타일이었고 두드러지진 않았었다”고 털어놨다.
김민우는 또 “내가 군대 가기 한 달 전쯤 종신이한테 전화가 왔다”면서 “카페에서 둘이 만났는데, 종신이가 정말 진실한 표정으로 기획사 좀 소개시켜 달라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때 마침 친했던 분이 장호일 형님의 기획사에 계셨던 부장님이었다”며 “그리고 몇 달이 지났는데 015B 1집에 종신이가 부른 ‘텅 빈 거리에서’가 있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SBS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