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조국 선친 묘비까지 찾아 SNS에 "며느리는 10년 전에 이혼했다면서 왜 비석에?"
김진태, 조국 선친 묘비까지 찾아 SNS에 "며느리는 10년 전에 이혼했다면서 왜 비석에?"
  • 승인 2019.08.2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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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의원의 페이스북 글/사진=페이스북
김진태 의원의 페이스북 글/사진=페이스북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선친 묘소 사진은 SNS에 게시하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일 김진태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국 후보 아버지의 묘소에 가봤다"며 "비석에 둘째 며느리 이름이 새겨져 있다. 조국 후보의 아버지는 6년 전에 돌아가셨고 며느리는 10년 전에 이혼했다고 하는데 이혼했다는 며느리를 비석에까지 새겨 넣는다"고 주장했다.  
 

이날 또 김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부모가 사망하고 나서 나중에 이혼했을 경우에도 비석에서 이름 파달라고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며 "아예 시아버지 사망할 때 이미 이혼한 상태에서 넣는 사례는 없다"고 조 후보자의 해명을 요구했다.  

이에 조국 후보자 측은 즉각 반발했고, 인사청문회 준비단을 통해 "모 국회의원님이 후보자 선친의 묘소까지 찾아가 사진을 찍어 비석에 새겨진 손자, 손녀 등 이름까지 모두 공개했다"며 "자녀, 미성년자에 대해 특히 사생활 보호를 해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 측은 "조국 후보자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데 이야기를 하겠느냐"며 "우리 당 김성태 의원의 딸은 왜 신상털기를 당했나. 황교안 한국당 대표도 아들 부정입학 시켰다고 고발돼있다. 똑같은 기준으로 적용해주시길 바란다"고 응수했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