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열의 음악앨범’ 정해인 “연하와 멜로 처음, 행복했다…눈만 봐도 통하는 에너지”
‘유열의 음악앨범’ 정해인 “연하와 멜로 처음, 행복했다…눈만 봐도 통하는 에너지”
  • 승인 2019.08.2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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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해인/사진=뉴스인사이드DB
배우 정해인/사진=뉴스인사이드DB

‘유열의 음악앨범’ 정해인이 김고은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감독 정지우)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정지우 감독과 배우 김고은, 정해인이 참석했다.

이날 정해인은 “드라마가 끝나고 바로 촬영에 들어갔다. 연기를 쉬고 싶지 않았다. 빠른 시일 내 연기를 하고 싶었다. 영화 대본, 드라마 대본 모두 보던 와중에 좋은 시나리오가 왔고 고은 씨가 한다는 말을 듣고 시나리오를 볼 때 대입해서 봤다”며 작품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정해인은 “처음에 따뜻하고 서정적인 느낌을 받고 꼭 하고 싶었다. 좋은 작품에 참여해서 영광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해인은 김고은과 호흡을 맞춘 것에 관해 “처음으로 연하와 촬영했다. 행복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해인은 “고은 씨가 촬영할 때 쿵짝이 잘 맞는다는 말을 했는데 그게 딱 맞는 표현 같다. 리허설하고 대본 리딩할 때까지 추상적이었던 것이 촬영에 들어가면 눈만 봐도 통하는 에너지가 있었다”고 부연설명했다.

한편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 분)와 현우(정해인 분)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 오는 28일 개봉한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hyuck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