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일, '빠방' 단어 두고 제작진과 기싸움…사전적 뜻 뭐길래? "자동차의 경적 따위가…'
성동일, '빠방' 단어 두고 제작진과 기싸움…사전적 뜻 뭐길래? "자동차의 경적 따위가…'
  • 승인 2019.08.2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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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사진=SBS
성동일/사진=SBS

'런닝맨'에 출연한 성동일이 '빠방' 단어가 실제 있다고 말하며 그 뜻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영화 '변신'의 배우 성동일, 조이현, 김혜준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초성 맞추기 게임이 진행됐다. 성동일은 이 게임에서 '빠방'을 외치며 빠방이 실제 사전에 있는 단어인지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다.

출연진들은 "빠방이 뭐냐", "이 형 뭐냐"고 투덜거렸고 성동일은 꿋꿋하게 "클랙슨 소리"라고 우겨 웃음을 자아냈다. 

지석진은 "그런데 빠방이 사전에 있지 않느냐"고 물었고, 제작진은 '빠방'의 뜻을 검색해본 뒤 "이 뜻을 얘기하시면 인정해 드리겠다"며 물러났다.

이에 출연진들은 단체로 빠방의 뜻을 추측했고, 성동일은 "어떤 '관' 속에 갇혀 있는 방들을 지칭하는 말"이라고 추측했지만, 이는 틀렸다. 

제작진은 '자동차의 경적 따위가 가볍게 울리는 소리'라고 말했고, 성동일은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