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차트] 차트 상위권은 오늘도 ‘호텔 델루나’가 쓸었다…OST 사이 지오디(god) 명성 입증한 호우 ‘친구는 이제 끝내기로 해’
[뮤직차트] 차트 상위권은 오늘도 ‘호텔 델루나’가 쓸었다…OST 사이 지오디(god) 명성 입증한 호우 ‘친구는 이제 끝내기로 해’
  • 승인 2019.08.2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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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델루나’ OST, 호우 앨범 커버/사진=냠냠엔터테인먼트/스톤뮤직
‘호텔 델루나’ OST, 호우 앨범 커버/사진=냠냠엔터테인먼트/스톤뮤직

드라마 ‘호텔 델루나’의 OST가 차트 상위권을 장기 집권하고 있는 가운데 그룹 지오디(god)의 첫 유닛 호우가 차트 상위권에 자리잡았다.

20일 오전 10시 기준 음원사이트 멜론, 지니, 엠넷의 실시간 차트 1위는 가수 펀치(Punch) ‘던 포 미(Done For Me)’가 차지했다. 이어 3사 차트 2위에는 가수 폴킴 ‘안녕’이, 멜론과 지니 차트 3위에는 가수 거미 ‘기억해줘요 내 모든 날과 그때를’이 안착한 가운데 엠넷 3위에는 그룹 호우 ‘친구는 이제 끝내기로 해’가 자리잡았다.

1위부터 3위를 차지한 펀치 ‘던 포 미’와 폴킴 ‘안녕’, 거미 ‘기억해줘요 내 모든 날과 그때를’은 모두 드라마 ‘호텔 델루나’의 OST로 장기간 차트 집권 중이다.

지난 7월 13일 첫 방송 이후 발매한 OST들이 모두 차트 상위권에 올라 막강한 화력을 과시하고 있는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는 천 년간 호텔을 운영해온 괴팍한 사장 장만월(이지은 분)과 엘리트 호텔리어 구찬성(여진구 분)이 특별한 영혼 손님들을 위해 호텔 델루나를 운영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음원 강자인 펀치, 폴킴, 벤, 태연, 거미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구성된 OST가 발매 이전부터 화제를 모은 가운데 지난 12회 방송 말미에 주연인 아이유(이지은)이 가창한 OST가 공개되어 다시 한 번 화제를 몰고 있다.

앞서 이지은 측은 “팬들을 위한 선물이기 때문에 OST 발매 계획은 없다”고 밝힌 바 있으나 드라마 팬들의 열렬한 호응에 OST 발매에 대한 기대 또한 높아진 상황이다.

드라마 OST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상위권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친구는 이제 끝내기로 해’는 지난 16일 발매된 그룹 지오디(god)의 첫 유닛 호우(손호영, 김태우)의 데뷔 싱글 앨범이다.

각자의 이름 한 글자씩을 딴 팀명 호우는 오랜 벗이라는 한자의 의미처럼 서로 뿐 아니라 팬들에게도 오랜 친구처럼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가겠다는 마음을 담고 있다. ‘친구는 이제 끝내기로 해’는 제목에서 주는 뉘앙스와는 다르게 유쾌하고 순수한 고백을 담은 곡이다.

밝고 신나는 밴드 사운드에 친구 사이였던 상대방에게 갑자기 고백을 선사한 남자의 이야기를 풀어낸 유쾌한 가사와 손호영, 김태우의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이다.

한편 ‘호텔 델루나’ OST가 차트를 석권함과 동시에 20년의 명성을 과시하며 당당히 상위권에 자리 잡은 호우 ‘친구는 이제 끝내기로 해’가 버티고 있는 지금, 오늘(20일) 신곡 ‘음파음파’로 컴백하는 ‘여름 지배자’ 레드벨벳이 앞서 발표했던 ‘빨간 맛’, ‘파워 업’과 마찬가지로 차트를 휩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실시간 음원 차트(8월 20일 오전 10시 기준)

▶멜론

1위: 펀치(Punch) - ‘던 포 미(Done For Me)’

2위: 폴킴 - ‘안녕’

3위: 거미 - ‘기억해줘요 내 모든 날과 그때를’

4위: 마크툽(Maktub) - ‘오늘도 빛나는 너에게(To You My Light)(Feat.이라온)’

5위: 벤 - ‘내 목소리 들리니’

▶지니

1위: 펀치(Punch) - ‘던 포 미(Done For Me)’

2위: 폴킴 - ‘안녕’

3위: 거미 - ‘기억해줘요 내 모든 날과 그때를’

4위: 벤 - ‘내 목소리 들리니’

5위: 송하예 - ‘세이 굿 바이(Say Goodbye)’

▶엠넷

1위: 펀치(Punch) - ‘던 포 미(Done For Me)’

2위: 폴킴 - ‘안녕’

3위: 호우(손호영, 김태우) - ‘친구는 이제 끝내기로 해’

4위: 벤 - ‘내 목소리 들리니’

5위: 거미 - ‘기억해줘요 내 모든 날과 그때를’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인턴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