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10 공시지원금, 최대 45만원... 이용자들 “70만~80만원대라더니, S10보다 낮아”
갤럭시노트10 공시지원금, 최대 45만원... 이용자들 “70만~80만원대라더니, S10보다 낮아”
  • 승인 2019.08.2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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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3사가 갤럭시노트10 ‘사전개통’을 시작한 가운데 공시지원금을 최저 28만원~최대 45만원으로 확정했다. 

20일 이동통신3사는 갤럭시노트10 예약가입을 하고 이날 사전개통 한 고객들에게 공시지원금을 공개했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모두 가장 낮은 5만원대 요금제에선 28만원을 책정했다.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가 가장 많이 가입하는 8만원대부터 가장 비싼 10만원대 요금제까지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42만원, KT가 45만원을 책정했다. 

전작 갤럭시노트9 출시 당시 공시지원금이 최대 21만원 안팎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배 수준이다. 또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출시 초기부터 40만원대 수준의 높은 보조금을 싣는 것도 지난 4월 출시된 갤럭시S10과 유사한 패턴이다. 

하지만 상반기 출시된 ‘갤럭시S10’보다는 다소 낮은 금액으로 책정되면서 소비자들의 아쉬움을 낳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통사들이 지난 2분기 저조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갤럭시노트10에서는 과열 경쟁을 자제하는 분위기라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일부 온라인사이트에서는 갤럭시노트10 공시지원금이 70만~80만원대 수준이 될 것이라는 예고도 나와 주문 취소 물량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