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전남도교육청 명의로 강의료 전액기부…“학생을 위해 써 달라” 미담
최수종, 전남도교육청 명의로 강의료 전액기부…“학생을 위해 써 달라” 미담
  • 승인 2019.08.20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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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사진=
최수종/사진=전라남도교육청 홈페이지

최수종이 전남도교육청 명의로 강의료를 전액 기부했다.

지난 16일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배우 최수종은 지난 1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린 ‘2019 찾아가는 학부모 인성교육’에 출강해 ‘엄마 아빠는 하나뿐인 내편’이라는 주제로 토크 콘서트 방식의 강의를 펼쳤다,

그는 이 때 받은 강의료 전액을 “전라남도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전남미래교육재단에 기탁했다. 특히, 최수종 본인의 이름이 아닌 전라남도교육청 명의로 이 강의료를 기탁한 것으로 알려져 대중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앞서 화상 환자를 돕기 위해 배우자인 배우 하희라와 함께 앨범을 발매하고, 봉사 관련 다큐멘터리 영화에 나레이션을 맡는 등 재능 기부에 앞서왔던 최수종은 지난 2011년부터 전남영상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최수종과 함께하는 전남 연기캠프’를 맡아왔다.

해당 캠프에서 최수종은 전남 학생들의 연기 및 영상 제작에 대한 지도 재능 기부를 하고 있으며, 오는 20년에는 연기캠프 졸업생들과 함께 10주년 행사를 개최하는 것을 기획하고 있다.

한편, 최수종은 지난 2016년부터 ‘희망전남교육 명예대사’로 위촉돼 전남 교육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인턴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