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델루나’ 아이유 “12회 OST, 대본보고 엔딩 장면만을 위해 작업”…발매 계획 없다
‘호텔 델루나’ 아이유 “12회 OST, 대본보고 엔딩 장면만을 위해 작업”…발매 계획 없다
  • 승인 2019.08.1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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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여진구/사진=tvN ‘호텔 델루나’
아이유, 여진구/사진=tvN ‘호텔 델루나’

아이유가 ‘호텔 델루나’ 시청자들에게 깜짝 선물을 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 12회 마지막 장면에는 장만월(이지은 분)과 구찬성(여진구 분)의 애틋한 키스와 포옹 장면이 펼쳐졌다. 이와 함께 공개된 아이유(이지은)의 엔딩곡은 두려움을 깨닫게 된 만월의 감정선을 끌어올렸다. 

맑고 호소력 짙은 아이유의 음색이 돋보이는 곡이 공개되자 시청자들은 OST에 대해 막대한 관심을 보였다. 공개된 곡은 앞서 아이유와 함께 ‘밤편지’와 ‘이지금’ 등 히트곡을 함께 작업한 작곡가 김제휘가 작곡을, 아이유가 직접 작사를 맡은 노래다.

신곡 ‘해피엔딩’은 아이유가 12회 대본을 보고 엔딩씬 만을 위해 자발적으로 작업한 곡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엔딩씬만을 위해 작업한 만큼 향후 OST 발매 계획은 전혀 없다고 관계자 측은 전했으며, 이는 드라마만을 위한 감동을 전달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특히, 아이유가 촬영 시간을 쪼개 작사와 가창에 참여한 만큼 OST에는 이번 작품에 대한 애정이 드러났다,

아이유 측은 “처음부터 OST 발매 계획 없이 만든 곡이라 ‘호텔 델루나’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팬들에게 드리는 선물 개념이다”라며 “드라마는 물론 엔딩곡에도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방송 후 화제가 된 아이유의 엔딩곡 ‘해피엔딩’은 만월과 찬성이 사랑을 확인하는 동시에 이별을 예감한 장면에서 공개됐다. 

곡은 극에서 감정선이 가장 극대화되는 장면을 위해 특별히 삽입돼 둘 만의 애틋함을 더했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호텔 델루나’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tvN서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인턴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