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 배우들은 가족" HB엔터테인먼트 문보미 대표, 구혜선-안재현 이혼 위기에 누리꾼 "결국 안재현만 가족이었나"
"소속 배우들은 가족" HB엔터테인먼트 문보미 대표, 구혜선-안재현 이혼 위기에 누리꾼 "결국 안재현만 가족이었나"
  • 승인 2019.08.1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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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안재현/사진=구혜선 인스타그램
구혜선, 안재현/사진=구혜선 인스타그램

HB엔터테인먼트 문보미 대표가 자사 소속배우인 구혜선과 안재현의 사생활을 비방하는 내용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주고받은 것으로 드러나며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그의 지난 인터뷰 발언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문보미 대표는 앞서 언론과 인터뷰에서 "소속 배우들은 가족”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무한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요즘 같은 세상에서 가족을 제외하고 타인이 잘 되는 것과 내가 잘 되는 일이 같은 관계인 것은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며 “배우들과 삶을 같이 산다고 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고 했다. 

그는 또 “안재현씨의 결혼도 그렇고 차예련씨가 곧 출산하는 것도 그렇고 다양한 삶의 과정에서 함께한다”며 ”가족 같으면서도 좋은 친구 같다”고 발언했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결국 안재현만 가족이었나", "나 같아도 남편이 직장 상사와 험담을 하는 걸 안다면 정말 최악이었을듯", "차라리 저런 발언을 하지 않았다면..."등 문보미 대표를 향한 질타를 연일 쏟아내고 있는 중이다.

한편 18일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 안재현과 불화를 겪고 있음을 알리며 "타인에게 저를 욕한 것을 보고 배신감에 이혼 이야기가 오갔다"라고 전했다.

또한 구혜선은 안재현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며 "오늘 이사님 만나 이야기했는데 대표님과 당신이 나를 욕한 카톡을 읽은 것. 이로써 부부와 회사의 신뢰가 훼손된 것에 대해 이야기 전달했다고 들었어"라고 말해 이목이 쏠렸다.

안재현과 함께 구혜선에 대한 비방적 대화를 나눈 상대는 HB엔터테인먼트 문보미 대표로 추정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