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 된 수원 아파트 균열, 한밤 중 주민들 긴급 대피..."5㎝ 균열..환기시설 붕괴 우려"
28년 된 수원 아파트 균열, 한밤 중 주민들 긴급 대피..."5㎝ 균열..환기시설 붕괴 우려"
  • 승인 2019.08.1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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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뉴스 영상 캡처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의 한 아파트 외벽에서 균열이 발생해 지난 18일 밤 주민 30세대가 긴급 대피했다.

1991년 지어진 이 아파트는 이날 오후 7시 5분경 아파트 1개동 1~2라인에서 큰 균열이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균열 발생 지점은 아파트 본채와 환기 구조물을 잇는 이음 부분이다. 이 균열은 8~9개 층으로 이어지면서 약 5㎝ 정도 벌어져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원시는 곧장 1차 육안 감식을 벌인 결과 환기시설만 붕괴 가능성이 있고, 아파트 본 건물 자체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주민 30세대 100여 명을 인근 경로당과 교회 등으로 대피시켰다. 

수원시청은 아파트 환기구로 추정되는 콘크리트 기둥이 낡아 균열이 생긴 것으로 보고 날이 밝는 대로 정밀 구조진단을 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경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현장 접근을 통제하고 있고, 시는 대피한 주민들에게 생수 등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한 상태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