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안재현 변심’ 폭로 이어 충격적인 2차 폭로..“남편,문보미 HB엔터테인먼트 대표와 내 욕”
구혜선, ‘안재현 변심’ 폭로 이어 충격적인 2차 폭로..“남편,문보미 HB엔터테인먼트 대표와 내 욕”
  • 승인 2019.08.19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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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혜선 인스타그램
사진=구혜선 인스타그램

구혜선과 안재현의 파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구혜선이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대표: 문보미) 측과 연일 대립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의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다. 구혜선은 소속사 측의 공식입장이 나오자, 이를 반박하며 안재현과 소속사 대표가 자신의 뒷담화를 했다고 폭로했다.  

지난 18일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재현의 권태기로 인한 변심 사실을 폭로했다. 

그러면서 안재현 측이 다음주께 발표할 보도자료 내용과 관계없이 자신은 가정을 지키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이 공식 입장문을 내고, 두 사람의 이혼이 이미 합의된 사항이라고 반박하며 구혜선의 독단적인 행동을 지적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그러자 구혜선은 다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속사의 입장과 미묘한 차이를 드러냈다. “합의서가 오가긴 했지만 아직 정식 사인을 한 상태는 아니다”라는 것. 그러면서 여전히 자신은 가정을 지키고 싶다고도 덧붙였다.

구혜선이 언급한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발언은, 이혼의 원인이 안재현의 변심에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은 것으로 풀이된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구혜선의 2차 입장문에 함께 첨부된 문자 메시지 내용이다. 이는 구혜선이 안재현에게 보낸 것으로, 안재현과 소속사 대표인 문보미가 구혜선을 뒷담화 했다는 내용이 적시돼 있었다. 

평소 방송을 통해 구혜선에 대한 지극한 사랑을 드러냈던 안재현이 소속사 대표와 구혜선을 욕했다는 주장은 대중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일각에서는 앞서 소속사 측이 안재현을 감싸고 구혜선을 지적하는 듯한 입장문을 낸 배경에 이 같은 일이 작용한 것 아니겠냐는 추측도 제기됐다. 

한편 소속사 측과 안재현은 이후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으면서 구혜선의 주장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