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충동구매 유발?… “복잡한 동선으로 고객 헤매게 만든다”
이케아, 충동구매 유발?… “복잡한 동선으로 고객 헤매게 만든다”
  • 승인 2011.01.2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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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메일이 공개한 이케아의 복잡한 매장 동선 ⓒ 데일리 메일 온라인판 캡쳐

[SSTV l 이금준 기자] “이케아 성공비결은 복잡한 동선으로 고객이 충동구매 만드는 것?”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24일 세계 최대 가구 인테리어 회사 이케아(IKEA)의 충동구매 유발 영업 비밀을 공개했다. 버추얼 리얼리티 센터 앨런 펜 소장은 “이케아가 매장 내 고객들의 동선을 복잡하게 만들어 고객들이 출구를 쉽게 찾을 수 없게 만들었다”고 연구 결과를 알렸다.

이러한 사실이 연구 결과로 증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바로 고객들은 이케아의 복잡한 상품 배치 때문에 매장 안을 돌아다니는 시간이 길어지게 되고 이는 결국 충동구매로 이어지게 된다는 것.

하지만 이케아 측은 이러한 연구결과를 부정했다. 이케아 관계자는 데일리 메일에 “이케아의 매장은 고객들이 다양한 물건들을 둘러볼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라며 “이케아를 찾는 많은 고객들은 온라인상에서 미리 구매할 물건을 결정한 뒤 미리 계획한 물건만 사고 바로 매장을 떠난다”고 전했다.

한편, 이케아는 1943년 스웨덴 청년 잉그바르 캄프라드가 창업한 회사로 세련된 디자인에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워 전 세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다. 현재 37개 나라에서 3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국내 개점 계획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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