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성훈 반려견 '양희' 입양, 피부병+폐렴+줄 공포증..."정성껏 간호"
'나 혼자 산다' 성훈 반려견 '양희' 입양, 피부병+폐렴+줄 공포증..."정성껏 간호"
  • 승인 2019.08.1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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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를 입양한 성훈 /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양희를 입양한 성훈 /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1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성훈이 임시보호로 데리고 있던 강아지 양희를 입양했다.

양희는 유기견 보호소에서 안락사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에서 성훈은 양희의 입양처가 결정됐다는 소식을 듣고 입양기관에 장문의 메시지를 보냈다.

결국 양희의 입양이 취소됐고, 성훈은 입양을 결정했다.

눈을 뜬 성훈은 양희의 밥과 약을 먼저 챙겨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양희는 피부병과 폐렴으로 약을 먹어야 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산책을 시키기 위해서는 줄과 어쩔 수 없이 친해져야 하는 상황임에도 양희는 줄을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양희는 간식의 유혹 속에서도 줄에 접근하지 못했다. 더불어 양희는 홍역을 앓은 후유증으로 끊임없이 몸을 떨었다.

성훈은 양희와 함께 동물병원으로 향했다. 성훈은 줄을 메지 못하는 양희를 안고 병원으로 향했다. 다행스럽게 양희의 상태는 많이 좋아진 상황이였지만 여전히 아픈 곳도 많았다.

동물병원 의사는 양희의 틱 증상은 고칠수 없다고 했다. 양희는 배변을 먹는 증상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 역시도 어린 시절 한 달간 좁은 장소에 갇혀 있으면서 생긴 습관일 가능성도 있었다.

줄 공포증 역시도 병원에서 몇달간 수액을 맞으면서 생긴 공포증상일 수 있었다. 

병원 진료를 마친 성훈은 양희를 위해서 한우를 정성껏 구웠다. 양희는 성훈이 구워준 고기를 금새 비웠고 성훈도 라면을 끓여서 양희와 함께 밥을 먹었다. 이후 성훈은 양희를 데리고 목줄 없이 놀 수 있는 애견카페를 방문했다.

[뉴스인사이드 윤보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