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출신 배우 유역비가 홍콩 경찰의 시위 진압을 지지하고 나서며 논란이 일고 있다.
유역비는 최근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나는 홍콩 경찰을 지지한다 .나를 쳐도 된다. 홍콩은 부끄러운 줄 알아라'라는 문구가 담긴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은 온라인에서 홍콩 시위 진압을 지지하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아울러 유역비는 "나는 홍콩 경찰을 지지한다"는 해시태그를 직접 달았다. 그가 공개적으로 홍콩 경찰을 지지, 과잉 시위 진압을 응원하자 누리꾼들은 유역비의 영화 '뮬란'을 소비하지 않겠다는 움직임을 보였다. "보이콧 뮬란"이라는 해시태그 운동이 진행되기도 했다.
한편 유역비가 주연인 '뮬란'은 오는 2020년 3월 개봉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