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해인이 개그우먼 이영자에게 ‘맛집 지도’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에서는 ‘해투 음악앨범’ 특집으로 김고은, 정해인, 김국희, 정유진이 출연했다.
이들 네 사람은 최근 개봉한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날 정해인은 얼마전 종영한 드라마 ‘봄밤’에 출연했던 한지민에게 고기 생일 선물을 받았다며 “한지민 선배님이 제 생일도 챙겨주셨는데, 저와 스태프들까지 다 고기를 사주셨다”고 전했다.
또 정해인은 “이영자가 직접 작성한 ‘맛집 지도’를 선물 받았다”고 밝혀 이목을 모았다.
정해인은 “이영자 선배님이 고기를 좋아하는 나를 위해 고깃집 위주로 맛집 지도를 자필로 작성해주셨다”며 “지도는 우리 집 금고에 잘 보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전현무는 “같이 방송을 1년 반 동안 했는데도 나한테는 맛집을 안 알려줬다”며 “이는 계좌 비밀번호를 알려주겠다고 할 정도로 아끼는 것”이라고 말해 폭소케했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