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배우자, 세금 지각 납부…액수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배우자, 세금 지각 납부…액수는?
  • 승인 2019.08.16 00: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국 / 사진=조국 트위터
조국 / 사진=조국 트위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배우자가 세금을 지각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후보자의 배우자는 소득 신고를 하지 않았다가 장관으로 지명된 직후 세금을 납부한 것.

15일 국회 법사위원회에 따르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배우자는 지난달(7월)과 이 달(8월), 모두 7백 만 원이 넘는 종합소득세를 납부했다.

조 후보자의 장관 지명 직전인 지난달 10일 154만원, 장관 지명 직후인 지난 11일엔 2백 60만원과 3백 30만원을 각각 낸 것.

특히 이 가운데 154만원은 지난 2015년 소득에 대한 종합소득세로 4년 만에 지각 납부했다.

한편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점검해 보니까 안 낸 것이 확인돼 뒤늦게 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소득 내역은 밝히지 않았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