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 문재인 탄핵집회 열어…주옥순 대표도 참여 뭐라고 말했나 보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문재인 탄핵집회 열어…주옥순 대표도 참여 뭐라고 말했나 보니?
  • 승인 2019.08.15 2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옥순 / 사진=MBC '스트레이트' 방송 캡처
주옥순 / 사진=MBC '스트레이트' 방송 캡처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태극기 부대와 손잡고 '문재인 대통령 탄핵' 집회를 열었다.

8월 1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집회에는 수천 명이 모여 '문재인 하야'를 외쳤다.

이날 전광훈 목사는 "반드시 주사파를 쳐내고, 문재인 저놈을 끌어내자. 한국교회여 일어나자. 새로운 역사를 써 보자"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이용규 목사는 한기총과 함께하지 않는 목사들을 비난했다.

이 목사는 "대형 교회, 중형 교회, 소형 교회 목사들이 눈 뜨고 말 한마디 제대로 못하는 벙어리가 됐다.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이 임할 것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나라를 이대로 두다가 북한처럼 된다면 말로 다할 수 없는 진노가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특히 최근 사회적 물의를 빚은 주옥순 대표도 참여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주 대표는 "문재인 정권을 하야시켜야 한다. 문재인은 하야하라"고 했다.

이어 "일본은 36년간 국가를 찬탈했고, 그 대가로 청구권을 받았다. 북한은 6·25 전쟁을 일으켜 3년 1개월간 국토를 폐허로 만들었다. 왜 김일성 독재자와 북한에는 청구권을 요구하지 않나. 반드시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