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박스카, ‘시선 집중’… 독특한 디자인 그 이유는?
일본 박스카, ‘시선 집중’… 독특한 디자인 그 이유는?
  • 승인 2011.01.18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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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닛산의 큐브 ⓒ 닛산 홈페이지 캡쳐

[SSTV l 이금준 기자] 일본 자동차 회사 닛산의 큐브가 정식 수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일본 박스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 닛산은 2011년 사업계획에서 “일본 박스카의 대명사인 큐브를 국내에 출시한다. 또 큐브와 뉴 알티마를 앞세워 올해보다 40% 이상 늘어난 5000대의 차량을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큐브는 일본 현지를 비롯 국내에서도 독특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차량이다.

이와 함께 일본의 박스카가 주목받고 있다. 일본 자동차 시장에서 경차가 차지하는 비율은 30%에 달한다. 또한 배기량과 중량에 따라 자동차 세금이 부과돼 작고 가벼운 경차에 유리하며 660cc 이하의 경차는 노란색 번호판을 달고 여러 혜택을 받는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낮은 배기량과 가벼운 중량이라는 조건하에서 자동차를 만들려다 보니 앞이 짧고 네모난 모양에 점차 가까워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경차 뿐만 아니라 승합차까지 박스카 형태로 등장했다.

이와 관련 한국의 박스카 쏘울도 일본 출시 예정이며 이미 미국에서는 닛산 큐브의 판매량을 앞지르기도 했다.

한편,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큐브는 일명 ‘효리차’로 불리며 화제를 모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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