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어게인3’ 이탈리아 마지막 공연은 루프탑에서…박정현 “너무 예쁘다”
‘비긴어게인3’ 이탈리아 마지막 공연은 루프탑에서…박정현 “너무 예쁘다”
  • 승인 2019.08.1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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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헨리/사진=JTBC ‘비긴어게인3’
이수현, 헨리/사진=JTBC ‘비긴어게인3’

‘비긴어게인3’ 이탈리아 남부 일정이 마무리됐다.

오늘(16일) 밤 9시 방영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비긴어게인3’에서는 이탈리아 남부 여행을 마무리하는 패밀리밴드(가수 박정현, 하림, 헨리, 이수현, 김필, 임헌일)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박정현은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이별”이라며 소렌토와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거리에 나아가 버스킹을 시작한 패밀리 밴드에 점차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박정현이 부르고 이수현이 코러스를 담당한 ‘더블 키스(Double Kiss)’는 이탈리아 사람들의 마음을 녹이기 충분했다. 이어 헨리와 수현은 달콤한 듀엣 무대를 준비했다. 개나리색 스웨터를 입은 헨리와 같은 색의 가디건과 흰색 프린팅 원피스를 입은 수현의 모습에 마치 진짜 커플을 보는 것처럼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헨리와 수현은 ‘사랑 좀 하고 싶어’를 열창함과 동시에 귀여운 표정 연기까지 선보여 주위의 이목을 끌었다.

소렌토의 마지막 밤을 빛낼 버스킹 장소의 정체는 루프탑으로 밝혀졌다. 루프탑에 오르자마자 “너무 좋은 것 아니냐”라는 질문을 던진 박정현은 이어 “너무 예쁘다”라고 탄성을 내뱉었다. 이에 다른 패밀리 밴드 멤버들도 “여기 대박이다”, “화보다”라며 찬사를 던졌다.

해가 지고 선선한 밤이 시작되자 박정현은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하비샴의 왈츠’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박정현이 특유의 애드리브와 알앤비 소울 선보이자 공연을 관람하던 관객은 웃음을 짓기도 했다.

한편, 실력파 아티스트들과 감성적인 배경이 어우러져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매혹시키는 버스킹 예능 ‘비긴어게인3’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JTBC에서 만나볼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인턴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