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싱글대디 강위 씨, 고단한 일상에 어머니 그리워해... 강위 母 “손녀 딸 안쓰러워”
‘인간극장’ 싱글대디 강위 씨, 고단한 일상에 어머니 그리워해... 강위 母 “손녀 딸 안쓰러워”
  • 승인 2019.08.1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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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인간극장’ 영상 캡처
사진=KBS1 ‘인간극장’ 영상 캡처

‘인간극장’에 출연한 싱글 대디 강위 씨가 오랜만에 엄마를 그리워했다.  

14일 오전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아빠하고 나하고’ 3부가 그려졌다. 

8살 딸 강빛나 양와 함께 어머니를 보기 위해 청주로 향한 강위 씨. 홀로 딸을 키우는 자신을 엄마가 걱정할까봐 이날만은 좋은 옷을 입고 최대한 깔끔하게 간다. 

강위 씨는 차도 빌렸다. 이에 대해 그는 “저희 차(푸드트럭)로 가면 속도도 못 내고 기름 값이 많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사도 안 되고 다음 달 지출이 있는데 그게 안 맞춰져 힘들다”면서 “아프거나 그럴 때 엄마한테 간다. 엄마한테 기대고 싶고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다섯 달 만에 만난 강위 씨 어머니는 홀로 어린 딸을 키우는 아들과 엄마 없이 자라는 손녀딸을 보고 안쓰러워했다. 

어머니는 “아빠가 아무리 잘해도 엄마는 엄마다”라며 “빛나에게 엄마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아무리 가난하고 힘들었어도 자식들은 사랑으로 키웠는데 빛나는 그런 사랑을 못 받는 게 마음 아프다”며 “지금은 빛나 아빠가 일해서 혼자 빛나를 잘 키우고 있어서...”라며 말끝을 흐렸다. 결국 강위 씨 어머니는 눈물을 보였다.   

한편 ‘인간극장’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