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최명길 “너는 나처럼 살지 마라·나 같은 게 무슨 엄마냐”…임신사실 고백한 김소연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최명길 “너는 나처럼 살지 마라·나 같은 게 무슨 엄마냐”…임신사실 고백한 김소연
  • 승인 2019.08.14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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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길, 김소연/사진=네이버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채널
최명길, 김소연/사진=네이버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채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의 최명길과 김소연이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의 눈물을 자아냈다.

지난 11일 방영된 KBS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연출 김종창 l 극본 조정선) 84회는 연이은 충격적인 장면들로 최고 시청률 31.7%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인숙(최명길 분)과 강미리(김소연 분)가 긴박한 추격전을 펼쳤다. 전인숙과 강미리는 눈물을 흘리며 고속도로를 달렸다. 이내 전인숙은 다리 앞에서 차를 멈추고 뛰어내리려는 것을 시도했다. 이에 강미리는 전인숙을 바라보며 “엄마”, “안돼”하고 외치다 전인숙을 끌어안았다.

전인숙과 강미리는 끊임없이 눈물을 흘리며 실랑이를 계속했다. 강미리가 “엄마, 안돼요”라고 반복하자 전인숙은 “너는 나처럼 살지 마라”라며 “누가 네 엄마냐, 나 같은 게 무슨 엄마냐”고 오열했다.

이에 강미리는 “나 임신했다, 아이를 가졌다”며 “죽으려면 미역국은 끓여주고 가라, 당신이 평생 나에게 해준 게 뭐가 있냐”고 임신 사실을 고백했다. 강미리의 고백에 충격 받은 전인숙이 탈진한 듯 주저앉았다.

이후 그 장소에 황급히 따라온 한태주(홍종현 분)는 강미리와 전인숙이 마주보며 오열하는 모습을 안타깝게 응시했다.

한편, 긴박하고 슬픈 전개에 시청자들의 눈물을 자아낸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의 남은 이야기는 오는 17일 KBS2TV서 방영되는 85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인턴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