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 일본 불매운동 동참…“완제품 외 제조 음료에는 어떤 일본산 원·부재료도 쓰고 있지 않다”
스타벅스 코리아, 일본 불매운동 동참…“완제품 외 제조 음료에는 어떤 일본산 원·부재료도 쓰고 있지 않다”
  • 승인 2019.08.14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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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벅스 트위터
사진=스타벅스 트위터

 

국내 커피전문점 스타벅스 코리아가 일본산 제품의 발주를 사실상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스타벅스는 일본에서 ‘스타벅스 오리가미 베란다 블렌드’와 ‘비아말차’ 등의 완제품을 수입하고 있다.

지난 13일 스타벅스 관계자는 “오리가미와 비아말차는 글로벌 라인업 상품으로 제품 발주량을 줄이거나 아예 잠정 중지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며 “현재 추가 발주를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스타벅스 오리가미 시리즈는 커피가루가 담긴 종이 필터에 뜨거운 물을 부어 마실 수 있도록 만든 일회용 추출식 커피 제품이다.

또 비아말차는 간편하게 ‘그린 티 라테’를 만들어 먹을 수 있게 소포장 된 제품이다.

한편 스타벅스 관계자는 “완제품 상품 외에 제조 음료에는 어떤 일본산 원·부재료도 쓰고 있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협력사와 함께 재료 국산화 노력을 펼쳐 자체 개발을 늘려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