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크로사, 오는 15일 영동지역 시간당 20~50㎜ 이상의 강한 비…기상청 “산사태, 저지대 침수 등에 주의할 것”
태풍 크로사, 오는 15일 영동지역 시간당 20~50㎜ 이상의 강한 비…기상청 “산사태, 저지대 침수 등에 주의할 것”
  • 승인 2019.08.13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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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제공
사진=기상청 제공

 

제10호 태풍 크로사가 북상 중이다.

13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10호 태풍인 크로사는 현재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해상 약 630㎞ 부근 해상에서 시속 5㎞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강원도는 14일 오후부터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중남동해안에 비가 시작되겠으며 내륙을 중심으로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15일에는 태풍의 가장자리에 들어 영동지역에는 시간당 20~5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라고 예보했다.

이어 “많은 곳은 250㎜ 이상 오겠으니 시설물 피해, 산사태, 저지대 침수 등에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비는 15일 새벽 강원도 전역으로 확대되겠으나 내륙에는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