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정 변호사 남윤국, 자신의 블로그에 업무 수행 방해 향한 경고…"그 사건에는 안타까운 진실이 있다"
고유정 변호사 남윤국, 자신의 블로그에 업무 수행 방해 향한 경고…"그 사건에는 안타까운 진실이 있다"
  • 승인 2019.08.13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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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윤국 변호사 블로그 캡처
사진=남윤국 변호사 블로그 캡처

고유정의 변호인인 남윤국 변호사가 자신의 블로그에 낸 입장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남윤국 변호사는 자신의 블로그에 "형사사건 변호와 관련한 입장"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안녕하십니까. 남윤국 변호사입니다. 변호사는 기본적인 인권을 옹호하고 사회 정의를 실현함을 사명으로 하며, 그 사명에 따라 성실히 직무를 수행하여야 합니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우리 헌법과 형사 소송법은 피고인의 무죄 추정의 원칙을 천명하고 있으며, 이는 모든 피고인에게 적용되는 원칙입니다. 제가 변호인으로서 현재 활동하고 있는 형사 사건에 관하여 많은 국민적 관심과 비판적 여론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더해 그는 "그렇지만 언론에서 지금까지 보도된 바와 달리 그 사건에는 안타까운 진실이 있습니다. 저는 변호사로서 그 사명을 다하여 피고인이 공정한 재판을 받고 그 재판 속에서 이 사건의 진시링 외면받지 않도록 성실히 제 직무를 수행해 나갈 것입니다. 만일 이런 제 업무 수행을 방해하려는 어떤 불법적인 행위 (예를 들면 명예훼손, 모육,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나 시도가 있다면 법률적 대응을 할 수도 있습니다"라고 말을 끝맺었다.

한편 고유정의 변호인단은 12일 고유정의 첫 공판이 열리며 그녀만큼이나 주목을 받았다.

이날 고씨 측 법률대리인은 고씨가 전 남편 강모(36·사망)씨의 변태 성욕 성향 때문에 사건 당일 성폭행 당할 위기에 처했고 어쩔 수 없이 우발적 살인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고씨가 인터넷에서 ‘뼈의 중량’ ‘졸피뎀’ 등을 검색한 것은 현 남편 B(37)씨의 보양식(감자탕)을 끓여주기 위해서였다는 주장을 펼쳤다. 강씨가 사망 전 고씨가 끓여준 카레에 든 졸피뎀 약 성분을 먹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이날 법정에서는 고유정의 변호인이 변론할 때마다 야유가 터져 나왔고, 일부 방청객은 그에게 “그만 읽어라” “말도 안 되는 소리” 등 고성을 지르기도 했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