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의 데이트' 정준하, 최재림은 유재석 만큼이나 존경하는 후배? "모든 배역의 대사를 다 외운다"
'두시의 데이트' 정준하, 최재림은 유재석 만큼이나 존경하는 후배? "모든 배역의 대사를 다 외운다"
  • 승인 2019.08.1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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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사진=MBC FM 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사진=MBC FM 4U

'두시의 데이트'에 출연한 정준하가 후배 최재림을 칭찬하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13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이하 '두시의 데이트')의 '훅 들어온 초대석' 코너에는 뮤지컬 '시티 오브 엔젤'에 출연하는 정준하, 테이, 최재림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준하는 "최재림 씨는 무시무시하다. 모든 배역의 대사를 다 외우고 있다"고 설명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재림은 "일부러 그러는 것이 아니라, 함께 맞추다보니 다 외워진다"고 대답했고, 정준하는 "대사 맞출 때 최재림 씨가 다 맞춰준다"고 전했다. 

이에 지석진은 "머리가 좋으신 거냐"고 물었고, 최재림은 "그런 것 같다.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고 대답했다.

정준하는 "영어도 잘 하신다"고 최재림을 추켜세웠고, 이에 최재림은 즉석에서 다소 어설픈 영어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정준하는 "최재림은 후배 중에서 존경하는 후배 중에 하나다. 연예계에서는 유재석을 존경하고 뮤지컬계에서는 최재림을 존경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세 사람이 출연하는 뮤지컬 '시티 오브 엔젤'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지석진은 "'시티 오브 엔젤' 포스터가 있는데 힘을 많이 준 것 같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준하는 "'시티 오브 엔젤' 홍보를 위해서 라디오를 나가야 했는데 꼭 '두시의 데이트'에 출연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지석진은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세 사람이 출연하는 '시티 오브 엔젤'은 1940년대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뮤지컬이다. 이 작품은 당시 할리우드에서 유행한 영화 장르인 '필름 누아르'와 팜므파탈적 요소가 드러나는 극이다. 

최재림, 이지훈, 테이, 정준하, 가희 등이 현실과 영화를 오가는 1인2역을 맡는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