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덟의 순간’ 옹성우·김향기, ‘쌍방 고백’이후에도 혼란스러운 심경…로맨스 행방은?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김향기, ‘쌍방 고백’이후에도 혼란스러운 심경…로맨스 행방은?
  • 승인 2019.08.1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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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의 순간’/사진=JTBC ‘열여덟의 순간’ 7회 방송 캡처
‘열여덟의 순간’/사진=JTBC ‘열여덟의 순간’ 7회 방송 캡처

‘열여덟의 순간’에서 옹성우의 고백에 혼란스러워하는 김향기가 담겼다,

지난 1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연출 심나연 l 극본 윤경아) 7회에서는 가슴 설레는 쌍방고백으로 서로의 진심을 확인했지만, 자꾸만 어긋나는 준우(옹성우 분)와 수빈(김향기 분)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아픈 딸보다 망친 시험을 더 걱정하는 수빈의 어머니 윤송희(김선영 분)는 강제전학생 준우의 존재가 신경 쓰였다. 윤송희는 준우가 수빈을 업고 왔다는 사실에 못마땅한 기색을 내비치며 수빈에게는 준우와 가까이 지내지 말라고 다그쳤다. 

어머니의 반대와 준우의 고백 이후 달라지지 않은 반응에 수빈은 혼란스러움을 느꼈다. 준우 또한. 난생처음 겪는 감정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고민했다. 

이에 로미(한성민 분)은 저돌적으로 준우에게 다가갔다. 로미는 한밤중 준우를 찾아가 “네가 좋아하는 애 나야, 유수빈이야?”라는 돌직구 질문으로 준우를 당황케 했다. 

이어 로미와 준우가 함께 있는 장면을 우연히 목격한 수빈은 실망감에 빠져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로미의 끈질긴 집착과 당찬 고백에 “유수빈 좋아 한다”라며 그의 마음을 단호하게 거절하는 준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수빈에게 자신의 마음을 확실히 각인시키기 위해 집 앞까지 찾아간 준우는 수빈 모녀와 다시 마주하며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준우와 수빈, 수빈의 어머니까지 한 자리에 모인 삼자대면이 흥미를 더하며 준우와 수빈의 로맨스 향방을 더욱 궁금하게 했다. 

한편, 풋풋한 청춘 로맨스와 성장을 그린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은 오늘(13일) 밤 9시 30분 JTBC서 만나볼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인턴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