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혜인 양성애자 고백, 커밍아웃 스타들 누구?…크리스틴 스튜어트·메간 폭스·에즈라 밀러·엘튼 존
솜혜인 양성애자 고백, 커밍아웃 스타들 누구?…크리스틴 스튜어트·메간 폭스·에즈라 밀러·엘튼 존
  • 승인 2019.08.1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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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혜인, 양성애자 고백/사진=솜혜인 인스타그램
솜혜인, 양성애자 고백/사진=솜혜인 인스타그램

‘아이돌학교’에 출연했던 솜혜인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자친구를 공개하면서 양성애자라고 커밍아웃한 스타들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솜혜인은 지난 7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실 나에겐 아주 아주 아주 예쁜 여자 친구가 있어요 I'm bisexual. And I have girlfriend!”라며 양성애자(바이섹슈얼)임을 고백했다. 이어 11일에는 여자친구와 있는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국내에서 방송으로 얼굴을 알린 사람이 양성애자임을 커밍아웃하면서 이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졌다. 국내에는 양성애자라고 커밍아웃한 스타들이 많지 않지만 해외에는 이전부터 많은 스타들이 자신의 성정체성을 고백해왔다.

6월 개봉한 영화 ‘로켓맨’으로도 잘 알려진 영국의 가수 엘튼 존은 한때 여성과 결혼했다가 이혼하고, 양성애자임을 커밍아웃하며 최근엔 남성과 결혼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생방송에서 양성애자임을 커밍아웃하고 동성의 연인과의 열애를 밝히기도 했다.

‘트랜스포머’ 여주인공으로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메간 폭스 역시 2009년 자신이 양성애자라고 밝혔다.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에 출연한 에즈라 밀러는 지난해 미국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양성애자임을 밝히며 자신을 이해해줄 성소수자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정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