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화당 미치 매코널 원내대표, 홍콩 시위 격화에 中 압박 “어떤 폭력적 단속도 용납 없다”
美 공화당 미치 매코널 원내대표, 홍콩 시위 격화에 中 압박 “어떤 폭력적 단속도 용납 없다”
  • 승인 2019.08.13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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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뉴스 영상 캡처
사진=MBC 뉴스 영상 캡처

홍콩의 '범죄인 인도 법안' 반대 시위가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중국을 향해 경고의 메시지를 던졌다. 최근 홍콩 시위에 대해 중국이 무력개입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미국 공화당의 미치 매코널 원내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어떤 폭력적인 단속도 용납할 수 없다”며 “세계가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콩 시민들은 중국이 자신들의 자치권과 자유를 침해하려 할 때 용감하게 중국 공산당에 맞서고 있다”고 주장했다.

영국을 방문 중인 볼턴 국가안보보좌관도 홍콩 문제에 관해 영국 관리들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볼턴은 중국과 영국이 홍콩 주권 반환 당시 맺은 이양 협정을 언급하면서 중국은 협정에 따른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