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학교' 에 출연했던 솜혜인이 인스타를 통해 양성애자임을 고백했다.

솜혜인은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의 예쁜 그녀 My lovely girl”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솜혜인과 그의 여자 친구가 얼굴을 서로 맞댄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솜혜인의 행복해 보이는 표정이 눈길을 끈다.

앞서 솜혜인은 지난 7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실 나에겐 아주 아주 아주 예쁜 여자 친구가 있어요 I'm bisexual. And I have girlfriend!”라며 양성애자(바이섹슈얼)임을 고백했다.

솜혜인의 본명는 송혜인으로 지난 2017년 Mnet 예능프로그램 '아이돌학교'에 출연해 1회에서 자진 퇴교했다.

당시 솜혜인은 보컬 평가에서 노래를 숙지하지 못해 평가 불가 판정인 0점을 받았다.

이어진 댄스 평가에서는 연습 도중 계속해서 구토 증세를 보이는 등 건강 문제를 호소하며 댄스 평가와 체력 평가를 포기했다.

또한 솜혜인은 ‘아이돌학교’ 출연 이후 학교폭력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이에 솜혜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당시 저는 중학교 3학년이었습니다. 저는 그 친구가 폭행을 당할 때에 직접적으로 폭행을 하지 않았지만 방관자였습니다”라고 고백한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